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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사망원인 1위는 암

yggo 2020. 6. 18. 11:49

대만에서 암이 38년 연속으로 사망원인 1위를 지키고 있다.

 

대만 위생복리부(대한민국의 보건복지부에 해당) 통계처에 따르면 지난해 암으로 사망한 사람이 50,232명(전체 사망자 수의 28.6%)이다. 작년 대비 연간 사망률이 1.8% 증가해 100,000명당 212.9명으로 집계됬다. 암 사망자의 대다수는 55세 이상(85%)이다. 매 10분 27초마다 암 사망자가 발생하며 작년보다 12초 단축되었다. 암은 조기발견 시 치료율 증가하기 때문 정부지원 암 검사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만 한다.

 

작년 총사망자는 175,424명이며 재작년 대비 2,565명 증가했다. 그중 127,461명(72.7%)이 65세 이상의 노령층이다.

 

지난 4년간 주요 사망원인은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당뇨, 사고, 만성호흡질환, 고혈압, 신장질환, 간질환이다.

상위 10대 사망원인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135,933명(77.5%)이며, 그중 폐렴 6.9%, 신장질환 4.9%, 고혈압 3.1%이다.

 

주요 사망원인은 연렬별로 차이를 보이며, 25세 이하의 주 사망원인은 사고, 25세~44세의 주요 사망원인 암, 자살로 집계되었다.

 

작년 자살자 수는 3,864명으로 자살이 상위 11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작년 자살자 수는 재작년 대비 1명 증가했지만, 15세~24세의 청년층에서 257명(약 30%)이 증가하였다.

 

위생복리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 사망 증가 원인은 가정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으며, 특히 청년층이 느끼는 정신적 스트레스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청년층의 자살은 높은 곳에서 충동적으로 뛰어내리는 경우가 다수로 집계되었다. 옥상 등 위험한 환경에 접근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함께 심리 상담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등 청년층의 자살율을 줄이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만에서는 1925년부터 자살예방 전화 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최근 청년층이 전화보다는 스마트폰 app사용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정부도 자살예방 상담을 위한 스마트폰 app을 개발중에 있다.

 

위생복리부衛生福利部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위생복리부 통계처 衛生福利部  統計處 Department of Statistics 

위생복리부 심리우구강건강사 心理及口腔健康司 Department of Mental and Oral Health

 

자료원문 : https://www.taipeitimes.com/News/taiwan/archives/2020/06/17/2003738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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